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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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충남 동시다발 기후행동

에너지의 날을 맞아 충남 동시다발 기후행동을 진행합니다.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2003년 에너지사용이 가장 많았던 날을 기념해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에너지의 날은 올해로 19회를 맞습니다. 충남은 2020년 기준 온실가스배출양이 1억 4200만톤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단연 1위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고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해야 합니다. 이제 덜 만들고 덜 소비합시다. 에너지의 날 환경연합 회원 미션을 소개합니다. 1) 밤 9시부터 5분 간 불 끄기 2)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끄기 22일(월) 오전에는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소개 4개 지역과 천안터미널에서 에너지의 날 기후행동이 있습니다. 환경연합 사무국은 가까운 보령 중부발전 앞(오전 11시)으로 갑니다. 참여하실 분은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2022. 8. 21.

2022-09-21

파리바게뜨와 '다시' 헤어질 결심

파리바게뜨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다시 한 번 파리바게뜨 앞 전국 동시다발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홍성에서는 23일(화)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복개주차장 앞 베스킨라빈스와 다비치 앞 던킨도너츠, 덕산통사거리, 내포 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니다. 우리 지역 1인시위 참여 가능한 매장 보기 http:// bit.ly/충남823 참여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010-사칠구륙-칠륙오공 2022. 8. 21.

2022-09-21

매장 내 일회용컵 신고센터

매장에서 먹고가는데도 1회용컵을 받아 당황스러웠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셨겠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매장내 1회용컵 사용’. 이로 인해 1회용품 폐기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가 됐지만, 과태료 부과는 유예되고, 단속도 흐지부지…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분들도, 알바님도, 점주님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1회용컵 신고센터>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매장을 이용하는데도 1회용컵을 제공받았던 사례들을 제보해주세요! ▪︎ 제보 기간 : 2022년 8월 4일 (목) ~ 9월 4일 (일) ▪︎ 제보대상 : 전국 모든 카페 (사례기준일 : 2022년 4월 1일 이후) ▪︎ 제보방법 : 구글폼 (링크 : https://me2.kr/rmu69) 소중한 제보들은 모아모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추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장내 1회용컵 사용 금지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활동소식 2022. 8. 17.

2022-09-21

파리바게뜨와 헤어질 결심 @홍성
파리바게뜨와 헤어질 결심 @홍성

홍성에서도 오늘(9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복개주차장 근처 매장에서 피켓팅 진행합니다. 예산에서는 덕산사거리 앞에서, 내포 파리바게뜨 앞에서 피켓팅 있습니다. 노동자의 피눈물이 서린 빵과 아이스크림, 거부해야 합니다.       2022. 8. 9.

2022-09-21

[기사] 홍성군, 용봉산 모노레일 재추진? 군수 발언에 환경단체 반발

홍성군, 무산된 용봉산 모노레일 재추진하나 이용록 군수, 홍북읍 순방 중 관광인프라 부족, 재추진 의사 밝혀 지역사회 우려목소리 높아...환경단체,재추진시 입장 밝힐 것 최근 이용록 군수가 읍면순방시 지난해 무산된 용봉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달 18일, 홍북읍 순방 중에 용봉산 모노레일 재추진 의사를 묻는 주민의 질문에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유동인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모노레일 사업도 괜찮은 사업이다.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문화재, 환경보존, 사업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토지 소유권 등이 문제가 되어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주민들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다. 홍북읍 주민들이 함께 해줘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2020년 용봉산에 스카이테마 광장 조성을 위해 최영장군 활터에서 노적봉을 잇는 구름다리와 자연휴양림구역 내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다. 사업추진을 위해 군은 타당성 조사를 위하여 구름다리 기본실시설계용역비 2억400만원과 타당성 용역비 800만원, 모노레일 실시설계 용역비 1285만7000원과 타당성용역비 2700만원을 각각 투입했다. 하지만 구름다리 설치와 관련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도지정 문화재(상하리마애보살입상) 보존지역 내 행위허가 신청 불허로 인해 무산됐다. 이에 구름다리와 연계해 추진하려했던 모노레일 역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구름다리 미설치 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군의 입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노레일을 재추진하겠다는 데 대해 지역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휴일이면 용봉산을 즐겨 찾는다는 한 주민은 "지역 내 훌륭한 명산이 있다는 것에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존할때 가장 큰 관광자원이 된다."며 "지금도 충분히 수많은 등산객들이...

2022-09-21

[기사] 환경단체 때문에 무산? 홍성군수 용봉산 구름다리 발언 논란

환경단체 때문에 무산? 홍성군수 용봉산 구름다리 발언 논란 이용록 군수 "전향적 검토 필요" 재추진 시사하며 언급... "사실관계도 파악 안 해" 비판 목소리 22.08.02 17:10l최종 업데이트 22.08.03 09:06l 이재환(fanterm5) ▲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용봉산은 그 모습이 아름다워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이재환관련사진보기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최근 용봉산 구름다리 건설을 재추진할 뜻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군수가 건설 추진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환경단체 때문에 용봉산 구름다리가 무산됐다' 식으로 발언해 비판이 나온다.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020년 홍성군은 용봉산 노적봉과 최영장군 활터를 잇는 302미터 길이의 구름다리 건설하고, 구름다리까지 모노레일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충남도 문화재위원회가 이에 제동을 걸어 무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용록 신임 군수는 7월 18일 홍북읍을 초도순방했다. 취재에 따르면, 당시 한 주민은 이 군수에게 "(지난 2020년 주민공청회에서) 일부 환경단체 회원들이 반대해 용봉산 구름다리 건설이 무산된 것으로 안다. 재추진 의사가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군수는 "(홍성군 부군수로) 퇴직을 하고 나서 환경단체의 반대로 (용봉산 구름다리 건설 계획이) 무산됐다고 들었다.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도청소재지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업들의 가장 걸림돌은 문화재, 또 한 가지는 환경보존문제, 주민들의 토지소유권 문제 제기 등이 있다"면서 "일정 부분은 희생을 강요당할 수 있다. 큰 사업을 하다보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환경단체 반대로 용봉산 구름다리 건설이 무산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

2022-09-21

후원의 날 감사인사

2022. 8. 3.  

2022-09-21

[기사] "내가 군수라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내가 군수라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창립 7주년 후원의날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2.07.22 16:06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예산군 삽교읍 사과나무밥집 마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우리, 아직 여기있다” 슬로건으로 개최한 행사는 함께 노래부르기, 환경책 일일서점, 기증물품 경매, 채식만찬 등으로 진행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실시해 발표한 회원 설문조사는 25명이 응답해 다음과 같은 답변이 상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환경연합 활동중 기억에 남는 일은 : 성에서 쓰레기 줍기, 축산환경공존회, 조류충돌방지 테이프 시공 캠페인 ▲환경연합에서 수익사업을 한다면 : 정기적인 후원 주점, 환경책 헌책방,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공연 ▲내가 군수라면 하고싶은 한가지 환경정책 : 홍성의 하천 생태복원, 명동골목 제로웨이스트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유해시설 전수조사, 채식급식확대, 가축사육두수 감축, 하수시설 정비, 걸어서 10분내 산책하기좋은 공원, 숲, 도서관 만들기 ▲기후변화 막기 위해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일 : 내포문화숲길 쓰레기 줍기, 꽃과 나무 심기, 전기 물 아껴쓰기 ▲환경단체로서 지역서 해야하는 기후행동 : 도내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금지 조례제정, 농업농촌 농지보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녹색군수 출마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회원이 200 여명이며 조성미(한의원), 윤동권, 김종대씨가 공동의장, 신은미씨가 사무국장으로, 신나영, 김미선, 김지영씨가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영 시민기자 2022. 7. 25.

2022-09-21

환경연합 후원의 날, "토요일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번 주 토요일(16일) 후원의 날 행사 장소인 사과나무밥집 옆 카페 앞에서 사과나무밥집 사장님이자 환경연합 회원인 문호석 님과 7주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기꺼이 장소를 내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후원의 날 행사는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에서 진행합니다. 토요일에도 이렇게 맑은 하늘이 배경이면 좋겠네요. (*) 사과나무밥집 : 삽교읍 충의로 141 (참고로 사과나무밥집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니 점심식사 하실 분은 그 전에 오셔야 합니다.) 2022. 7. 13.

2022-09-21

환경연합 창립 7주년 기념 후원의 날 "우리, 아직 여기 있다."

  2022. 7. 8.

2022-09-21

우리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옥시 찾기

지난 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 님의 사망을 계기로 전국에서는 가습기살균제 대응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와 시민 들의 옥시불매운동으로 대형마트에서 옥시제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농협하나로마트에는 여전히 스파크, 옥시싹싹, 트리오, 데톨, 곡물설거지 같은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리 지역 마트에 옥시제품이 진열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 옥시제품 목록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9_04&wr_id=335&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2(*) 옥시제품을 발견하신 회원은 마트 지점(예) 홍동농협 하나로마트)과 발견하신 제품 사진을 찍어 김미선 활동가에게 보내주세요. 010-8751-칠공구이 회원들의 제보를 토대로 옥시제품 진열 여부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무국에서 우리 지역 모든 마트를 다 조사할 수는 없습니다. 회원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예산 홍성 이외의 회원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2022. 6. 28.  

2022-09-21

감사원, 예당호 모노레일 감사청구 종결처리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이 진행한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가 지난 5월 26일에 감사청구 이유없음으로 종결처리되었습니다. 감사원에서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의 계약상의 문제, 모노레일 설치사업의 수요 부풀리기 문제, 주민의견수렴이 관광객 설문조사로 대체된 문제가 있음에도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이 제기한 감사청구에 이유 없음으로 종결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감사진행여부에 대한 결정을 감사청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내려야 하지만, 3개월이상이 흐른 시점에 감사 종결에 대한 입장을 내리면서 사유조차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은 이런 감사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해당사업의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예당호주변의 개발행위로 인한  추가 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계속 감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함께 뜻을 모아 서명 및 감사청구를 진행해 주신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계속 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예당호모노레일 감사청구에 대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감사원의 예당호 모노레일 감사청구 종결처리에 대한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의 입장] 예당호지키기시민모임은 지난 2022년 1월 19일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접수했다. 감사원에서는 해당 공익감사 청구 내용에 대해서 4가지 사유로 감사청구 이유없음을 들어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20조에 따라 종결처리한다는 결정을 5월 26일에 내렸다. 그러나 감사원은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에서 다음 사항을 빠뜨리고 결론을 내렸다. 1) 2019년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공사와 유사하게 진행된 인천교통공사의 모노레일 설치공사는 정부합동감사를 통해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기관경고’를 내렸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 감사보고서를 첨부하였음에도 예산군의 모노레일 설치공사는 문제...

2022-09-20

장곡 골프장 사업, 백지화 소식 언론보도 모음
장곡 골프장 사업, 백지화 소식 언론보도 모음

지난 17일 사업자가 사업포기서를 제출하고 홍성군이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함으로써 장곡 골프장 사업이 백지화되었습니다! 앞장서준 장곡 주민들, 함께 힘을 모아준 회원분들 고맙습니다. 지역언론 보도내용 공유합니다.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홍주일보) https://www.hj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361 <홍성군, 골프장 건설 '백지화'> (내포뉴스) https://www.naep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35 <'주민 반대' 홍성 장곡 골프장, 건설계획 전격 취소> (오마이뉴스) http://omn.kr/1zf3e <장곡 골프장 사업, 무산> (홍주포커스) http://www.hj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91 <장곡 골프장 조성 백지화, 금비레저 사업포기서 제출> (홍성신문) http://www.h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694 2022. 6. 21.

2022-09-20

봄바람순례 다큐 '여기, 우리가 있다' 상영회

  40일간의 봄바람 순례가 만난 현장들의 이야기를 엮은 <여기, 우리가 있다>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합니다. 40일간의 여정을 쫓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미디어 활동가들은 ‘현장미디어 프로젝트 봄바람’ 으로 연대했습니다. 총 18편의 단편과 이것을 종합한 114분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여기, 우리가 있다>가 제작됐습니다. 봄날 하루의 바람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만들어가는 바람이 멈추지 않고 불어갈 수 있도록 <여기, 우리가 있다> 상영회를 통해 이야기들이 연결되고 만나는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우리 지역에서는 6월 24일(금) 저녁 7시 예산 마르코책방 ‘신명극장’(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62-1)에서 상영회를 엽니다. <작품 소개 > 봄바람 프로젝트 - 여기, 우리가 있다 Spring Wind Project - We are here   다큐멘터리 / 114분 / 2022년 감독 : 김선구, 김설해, 김성은, 김현석, 김환태, 노은지, 박명훈, 박배일, 박상헌, 박영길, 배혜원, 신효진, 안창규, 양동민, 오이, 윤가현, 이마리오, 이혜주, 장민경, 정원석, 하샛별 ▷ 시놉시스  전국 곳곳의 투쟁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봄바람 순례단>은 40일 간의 순례를 떠난다. 핵발전소와 송전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과 일터에서 희생을 강요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혐오와 배제로 소외된 사람들, 반복되는 참사를 겪는 사람들, 군사기지와 전쟁 무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순례단과 길동무들은 서로를 보듬고 다른 세상을 위해 함께 걸어간다. ▷ 연출의도  <봄바람 순례단>의 소식을 전해들은 미디어활동가들은 순례단의 여정을 계기로 각 투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하고 연결하기 위해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후위기의 시대’, ‘빼앗긴 노동’, ‘있다, 잇다’, ‘기억투쟁’, ‘...

2022-09-20

'기후위기시대, 농업의 길을 묻다' 강연회 안내

2022. 6. 8.

2022-09-20

[칼럼] 가뭄에 기후변화와 농민 떠올리는 당선자 되길
[칼럼] 가뭄에 기후변화와 농민 떠올리는 당선자 되길

[칼럼] 가뭄에 기후변화와 농민을 떠올리는 당선자 되길 가뭄이 대단하다. 뭘 좀 심어볼까 하고 호미로 땅을 파면 흙먼지가 풀풀 날린다. 물을 주자니 한정 없고 물을 줘도 오히려 작물들을 갈증나게 하는 것 같다. 텃밭에 심은 오이모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튼실한 모종으로 심은 양배추는 심을 때보다 작아져있었다. 텃밭농사도 이런데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농가들 사정은 어떨까. 이웃농가는 농사지은 이래 처음으로 강낭콩이 타죽었다고 한다. 가뭄으로 감자알이 잘 들지 않아 감자값은 한 상자에 8만원까지 치솟을 거라고 한다. 5월 강수량이 예년의 5% 수준이라고 하니 비가 거의 안 온 셈이다. 올봄은 가물기도 하지만, 4월 초부터 때이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한편 5월 중순까지도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 냉해를 입은 곳도 있다. 그러고나서는 2주 가까이 20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유난히 돌풍이 많이 부는데, 농부들은 이런 바람 때문에 대기가 건조해져 토양이 더 메마른다고들 한다. 5월의 평균강수량은 예년의 5%라니 노지에서, 하늘에서 내린 비로 농사짓는 게 자연스러운 방식이었는데, 많은 농민들이 이제는 시설이 아니면 농사짓기 어렵다고들 한다. 가뭄과 장마가 제멋대로이니 물문제를 해결하려면 관수시설이 필요하고, 한파와 고온도 예측할 수 없으니 냉난방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팜’이라는 이름으로 온도와 습도 등을 조절하는 방식까지 유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전에 없던 가뭄과 장마가 생겨나고 한파와 고온이 반복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고민은 없다. 이제껏 정책적으로 효율중심, 대규모 단작 농업을 장려해온 판단착오에 대한 반성도 없다. 시설재배의 확대나 스마트팜 도입이 당장의 가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구에도 도움이 될까. 10년, 20년 후 미래세대에게도 도움이 될까. 그리고...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