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천안 풍일농장

관리자
발행일 2022-09-19 조회수 16



방문일자 : 7월 24일
방문장소 : 천안 풍일농장
충남 연구원의 미래연구포럼의 스마트팜 현장 방문에 함께 견학
IOT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기반을 준비하고 있는 농장이었습니다.
IOT 기반의 온도,습도, 전원, 화재경보 등의 정보를 3년 동안 모아 오고 계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IOT 시설 지원을 한 것은 2014년부터이지만 양돈 농가의 경영주의 평균 연령대가 60대로 높은 관계로 데이터가 주어져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해 데이터로서의 효용성을 잃고 있어서 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쓸모있도록 만드는 관제탑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었습니다.
데이터가 수집되는 5개 농장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연결해 한 서버에 데이터가 모이고 이걸 전문가들이 분석해 농장에 사료, 질병, 환기 등에 대한 상담을 해 주는 형식입니다.이렇게 컨설팅 플랫폼을 만들어서 생산정보와 사육환경 정보를 연구기관이나 학교 등과 공유하게 되는 형식입니다.
관제탑에 의해 데이터가 분석되고 가공되면 현재 기존의 농장에서 노하우를 전수 받는 데 5년 동안이 걸리는 기간을 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고, 경험에 기대어 오던 것을 데이터로 표준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축 사육 농장에 젊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플랫폼을 활용하여 젊은 전문가가 유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농림부의 모델화 사업으로 전체 6억( 지자체 20%, 농가부담 40%, 농림부 40%)의 사업비로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많이 하지만 실상은 융자와 시설 교체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커지는 형태입니다. 농가에서 필요한 것은 장비 지원이 아닌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날 측정 데이터 중에서 암모니아와 이산화황에 대한 공기질에 대한 측정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한 답으로 정창용 대표님이 해 주신 말씀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요즘 악취로 인해 정부나 민간에서는 악취 규제만 생각한다. 농장 밖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 규제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축사 내의 공기질을 측정해서 암모니아의 어느 정도까지는 돼지의 건강에, 혹은 폐에 해롭다, 이것은 곧 생산 결과와 연결된다, 이런 연구결과가 나온다면 농장주들은 규제를 하지 않아도 축사 내의 공기 질에 대해서 신경을 쓸 거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악취는 줄게 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규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식으로도 악취를 줄일 수 있다는 데 새로운 시각을 얻은 것 같습니다.
풍일농장에 대한 자료.
http://www.smartfarmkorea.net/board/view.do;jsessionid=vFqjkKUmm6aKAT4KxrhpTNfa7Bz7nn4JajAETjRNXfCRW4ec0m6D33FKLJ9D9DI9.ICTfusionwas1_servlet_smffront
 

축산환경개선/농장견학



2018. 8. 24.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