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 헬기정비공장 이전 및 폐쇄 촉구 서명운동 전개

관리자
발행일 2022-09-19 조회수 18


수년 간 고통과 피해를 호소했지만, 전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삽교 헬기 정비공장에 대해
주민들이 이전 및 폐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서명 바로가기 링크  https://goo.gl/forms/qEnIh21wj2qq1RlC2
 
 
(*) 자세한 내용은 아래 호소글, 환경연합 블로그의 영상과 기사를 참고하세요.
(*) 서명지는 환경연합 사무국에 비치되어 있으며, 파일로도 첨부합니다.
 서명지.hwp


                                                                  “삽교 효림마을 주민들을 살려주세요.”



                    주민 건강 위협하고 마을환경 파괴하는

 헬리콥터 정비공장 이전 및 폐쇄 촉구 서명



예산 삽교 효림마을 주민들은 마을 안에 위치한 유아이헬리콥터 운영으로 인해 30년 넘게 소음과 분진,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방청 헬기, 산림청 헬기, 경찰청 헬기, 해양경찰청 헬기, 닥터헬기 등 정비가 필요한 헬기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듭니다. 헬리콥터를 정비할 때는 공회전에 시운전까지 어떨 때는 밤낮 며칠 간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헬기 정비는 밀폐된 공간에서 해야 하는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니 오염물질과 소음은 그대로 마을로 들어옵니다. 농사일을 하다가도 헬기소리가 들리면 일을 멈추고 대피해야 하지만, 이런 피해 때문에 일손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효림마을 주민들은 그간 유아이헬리콥터도 마을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참고 살아왔지만, 지난 수년 간 폐질환으로 여섯 분이 돌아가시고 많은 주민들이 난청과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군청, 도청 등 수십 차례 민원을 넣고 구제를 부탁했지만 ‘담당부서가 아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라며 외면만 당했습니다. 작년에는 대전MBC 시사플러스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이 방영되었고, 마을 명의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지만, 해결의 주체인 예산군과 유아이헬리콥터는 말로만 알겠다고 하고는 어떤 조치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가을 또 한 분이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주민들이 나서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할 것을 촉구하려고 합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이곳에서 나고 자라 논밭을 가꾸며 묵묵히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이 이런 오염물질과 질병이라니 억울한 심정 금할 길 없습니다. 마음껏 숨 쉬지 못하고 늘 시끄러운 소음공해 속에 살아야 한다면 이것은 분명 인권 침해입니다. 30년 동안 소음과 배기가스, 분진에 시달렸으니, 이제라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9년 1월 예산군 삽교 효림마을 주민 일동





(*) 본 서명지는 작성하신 후 1월 25(금)일까지 효림마을 주민대책위원회(홍중기 010-5432-1135) 혹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신은미 010-6209-4121)으로 연락주시면 취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참고자료 : 대전MBC 2018년 6월 25일 방송분 <청정장수마을 옆 헬기정비공장>



오마이뉴스 2018년 2월 14일자 기사 <효림리 마을, 헬기공장 주변 살며 30년 간 소음피해 호소>



오마이뉴스 2018년 6월 14일자 기사 <매연과 소음, 미세먼지로 이중삼중 고통, 역학조사 해달라>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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