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살림모임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함께 붙여요

관리자
발행일 2024-04-20 조회수 19


지난 2월 예산군 봉산면 봉산로 3에서 붉은부리찌르레기 12마리가 투명방음벽에 부딪혀 집단폐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경부·국립생태원 공동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야생조류 800만 마리, 하루 평균 2만여 마리가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다고 하는데요. 이에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에서는 새살림모임을 통해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붉은부리찌르레기 집단폐사 제보를 받은 후, 곧바로 조류충돌방지스티커 작업을 계획하였으나 날씨 사정으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는데요. 더는 늦출 수가 없어서 활동가와 회원들이 힘을 합쳐 4월 18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알락할미새 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요.



빨리 작업을 했더라면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미세먼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값진 땀을 흘리며 약 2시간 끝의 작업 끝에 스티커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새살림모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투명방음벽, 새들에겐 ‘죽음의 벽’  < 지역 < 기사본문 - 예산뉴스 무한정보 (yesm.kr)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왜 붙이


냐고요? 죽음 막아야죠"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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