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첫 회원모임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23-04-05 조회수 21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회원모임이 첫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각 모임의 이야기를 정리했으니 잘 읽어보시고 관심있는 모임에 참여도 해보세요.
회원모임 신청 : 신나영활동가 (010-4796-7650)
1.


환경과 내 몸을 지키는 면생리대 모임 (3월 24일 금요일 저녁 7:30, 카페 무스)



면생리대 만들기 소모임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일회용 생리대 사용을 줄여 환경에도 좋고 화학물질에서 멀어져 건강에도 좋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어떤 생리대를 만들건지 각자 가지고 있는 면생리대를 가지고 와서 비교해보고 손바느질로 만들기 적당한 사이즈와 스타일을 정했습니다. 의논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재봉틀로 이것저것 만들어본 연화 회원님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바느질은 하지 않고 앞으로의 원대한 계획(나중에 원데이클래스도 하자!!)을 세우며 마쳤습니다.
다음 모임부터 패턴으로 천 자르고 바느질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 12일(수) 저녁 7:30, 홍동 마을활력소입니다.


함께하실 분은 가위, 실, 바늘, 연필을 준비해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생리대 겉감으로 쓸 자투리천(못 입는 남방 천 같은게 좋습니다.)을 준비해오셔도 좋아요.
환경과 건강에 관심있거나 바느질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 함께사는길 읽기 모임 (3월 29일 수요일 저녁 7:30, 내포혁신플랫폼)
환경잡지 '함께사는길' 읽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미리 잡지를 가지고 가서 읽고, 좋았던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사는길 357호(2023년 3월)에선 [고양이와 새 그리고 도시 생명들을 위해]라는 글을 보며 동물권과 인간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법이 고래를 지키게 하라]라는 글을 보며 주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고래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으로 간 골프장, 파크골프장]은 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이 한 단락씩 나눠 읽고 파크골프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지역주민이 함께 막아낸 장곡골프장, 현재 내포에 건설중인 골프장, 그리고 천변에 설치된 체육시설물의 수해피해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함께사는길' 읽기 모임에 회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포혁신플랫폼 사무실에 오시면 함께사는길 4월호를 받아가실 수 있어요!

다음모임안내 : 4월 26일 수요일 저녁 7:30, 내포혁신플랫폼




















3. 새살림






스티커 붙여서 새를 살려요.”
4월 1일(토) 29번국도 신기교차로 부근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네 살 아가부터 열 살 어린이팀장까지 어린이들이 네 명이나 참여해 역할을 톡톡히 해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방음벽에 물을 뿌리고 스퀴즈와 걸레로 닦아내는 일, 스티커 붙이는 점을 표시하는 일, 스티커를 붙이고 떼어내는 일, 방음벽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을 키에 맞게 취향에 맞게 나눠 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중 방음벽에 부딪쳐 죽은 새를 발견해 어린이들이 묻어주었는데요, 스티커를 열심히 붙여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새 무덤에 봄꽃을 놓아주었습니다.



예년보다 날이 무더워 걱정했지만 새참으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뒷풀이까지 하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하루 2만 마리의 새들이 방음벽에 부딪쳐 죽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5×10 간격의 스티커를 붙이면 새들이 인식할 수 있어서 부딪치는 걸 90% 이상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편의 때문에 설치된 방음벽이 새들을 죽게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는 애초에 새들이 인식할 수 있는 방음벽이 만들어진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만큼 새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새살림’은 계속됩니다.

다음 모임은 4월 21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홍성이주민센터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주말이 어려우신 분은 이날 잠깐 참여하세요. 역시 신기교차로(홍동면)에서 이번에 다 못한 구간을 마무리합니다. 네 분 이상이면 바로 장비 들고 출동 가능하니 언제든 모임 소집해주셔도 좋습니다^^ 5월 소식은 다음에 알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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