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발전소 사고 10년, 묵념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22-09-20 조회수 13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수선화가 올라오는, 밤공기조차 포근한 봄날입니다. 10년 전 후쿠시마도 이렇게 평화로웠을 텐데... 일본 핵발전소 사고로 수만 명이 죽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후쿠시마 주민들, 오염된 땅에 남겨져 아픔으로 신음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 쓰나미와 방사능으로 죽어가고 아파하는 생명들을 위해 지금부터 10초 간 묵념의 시간 가져주세요.
 
후쿠시마 사고 10년을 그냥 지나가기 아무래도 미안하고 아쉬워 늦은 시간이지만 문자 드립니다. 내년에는 탈핵에 조금더 가까워지고 코로나19도 잠잠해져, 회원들과 함께 후쿠시마 사고를 기억하는 자리가 있길 소망합니다.
 
후쿠시마 사고 관련해 함께 볼만한 내용입니다.
 
1) 기억의 탈핵의자
‘탈핵시민행동’에서는 함께 모이지 못하는 대신 시민들로부터 탈핵과 안전 염원 메시지를 받아 의자에 붙여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탈핵은 행동으로, 핵발전소 이제 그만’
http://kfem.or.kr/?p=213445
 
2) KBS 환경스페셜 <밥상 위의 후쿠시마>
‘자연의 편에서, 미래세대의 편에서’라는 슬로건으로 8년 만에 돌아온 환경스페셜 첫회가 후쿠시마 이야기라 의미심장합니다. 현재의 후쿠시마 상황,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수산물 안전 등을 다뤘습니다.
https://me2.kr/ik3ss
 
3) <후쿠시마 후유증 보고도.. 너무 더딘 탈핵시간표>
“우리 정부가 내놓은 탈핵 시간표는 앞으로도 60년 동안 원전이 유지되는 느림보 계획이다. 그럼에도 후쿠시마 사고를 망각한 핵산업계와 보수 정치인들이 노후 원전인 월성 1호기 폐쇄마저 반대하고, 신규 원전 건설을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당장의 이익만 좇아 원전에 의존한다면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비극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환경연합(중앙) 안재훈 기후에너지국장의 경향신문 기고글입니다.
https://me2.kr/w7zlq
 
코로나19, 기후위기, 핵발전소 사고.. 모두 인간의 무책임과 오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0년 전 핵발전소 사고와 함께 잊지 말아야할 교훈이며 행동해야할 이유입니다.
 
늦은 시간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환경연합 사무국 드림.
 
(*) 이 내용은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0년을 기억하기 위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에서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세지 내용입니다.








2021. 3. 11.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