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환경연합 (환경연합 총회와 후원의 밤 후기)

관리자
발행일 2022-09-19 조회수 15




지난 9월 28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환경연합 총회와 ‘후원에 밤’ 후기는 환경연합 행사에 처음 오신 예비회원 진달래 님(예산)의 시로 대신합니다. 고맙고 환영합니다, 진달래!



(사진 가운데 윗쪽 빨간 옷 입은 세현이를 안고 있는 이가 바로 진달래)



나의. 첫. 환경연합



짧고 간결했다.



가시박이 맛있었다.



연잎밥과 오이지무침은 말할 것도 없다.



옥수수는 두말하지 말고 직접 먹어봐야 한다.



이야기 하나하나 귀에 꽂혔다.



처음 보는 사람끼리도 친절했다.



환경운동 하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



모든 것이 취향저격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랬다.



격하게 머리를 흔들었다.



생각할 때마다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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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세 번째 총회 겸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 창립하고 3년을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자축의 자리였으며 회원은 물론 처음 열리는 ‘후원의 밤’을 통해 환경연합을 응원하시는 다양한 지역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무지개색 드레스코드에 맞춰 알록달록 색을 품고 와주신 회원들의 센스로 행사장은 한결 밝았습니다.



연잎밥, 호떡과 떡튀김, 파운드케잌, 떡과 과일, 땅콩알밤옥수수, 칵테일과 각종 음료 등 회원들이 조금씩 준비해 한 음식들은 종류와 양이 많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정성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노래공연은 독립군합창단이, 오카리나연주는 민영자, 김수경 님이, 가시박 강연은 김영우 의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조현옥, 류승아 회원은 각각 손수건 자수와 마 수세미 뜨기로 함께해주셨습니다. 매년 자전거믹서로 쥬스를 만들어주시는 분은 박용석 회원이십니다. 행사장 차림과 손님맞이를 해준 명아, 달래, 모세 고마워요. 자발적으로 사진기록을 담당한 서진필 회원,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준 장은경 회원도요.



종이자료집도 없고, 손으로 만든 종이현수막을 3년 째 쓰고 있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소박하지만 풍성한, 환경연합다운 행사였습니다.



 다시 힘차게 1년을 다짐하는 자리이니만큼 새로 회원이 되어주시거나 각종 후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 이외에, 앞으로의 1년은 회원참여형 활동 마련, 활동가 지원 강화, 회원 확대를 통한 재정 안정 등에 더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관심 갖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환경연합 사무국 드림.



 
201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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