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처리 공공성확보 요구 집중행동 (24.03.14)

관리자
발행일 2024-03-20 조회수 17

3월 14일 서울 종로의 SK 본사 및 여의도의 태영본사와 산업은행, 더불어민주당사, 국민의힘당사 앞에서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를 요구하는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SK와 태영은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입니다. 특히 SK는 SK에코플랜트라는 이름으로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충남에만 5곳(서산 대산, 아산 선장, 예산 신암, 공주 의당, 당진 합덕)이 있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 입지 예정인 조곡그린컴플렉스일반산업단지를 반대하는 조곡산단반대대책위원회 분들과 함께 집중행동에 참여했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강원도 강르에서, 경남 사천에서 버스를 타고 상경집회를 하셨고요.
이 집회는 공익법률센터 농본과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고,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전국의 산업폐기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대책위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오전에는 종로에 위치한 SK본사 앞에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의 황성렬 대표님은 발언에서 끝까지 끊질긴 쪽이 이긴다고 함께 하자고 하셨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의 이정현 대표님의 힘찬 구호선창에 함께 한 모든 분들이 다시 힘을 모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태영 본사 앞에서도 집회가 계속되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태영 본사에서 산업은행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민의힘 당사까지 함께 행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는 직접 정책요구안을 전달하고 이미 정책요구안을 온라인으로 전달받은 녹색정의당의 정책요구안 수락 연설도 들었습니다.
소수정당의 적극적인 모습과 대조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앞에 쳐진 바리케이트가 국민의 뜻을 받을 의지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짓게 하기도 했지만 꼭 전국의 시민들의 뜻을 받으리라 믿어 봅니다.
마지막에 함께 부른 고향의봄.
노래 부르는 내내 울컷했지만 그곳에서 놀던 때가 그립지 않도록 함께 연대하며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가리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둔 시점 하루를 내어 함께 해주신 전국의 시민분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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