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에 홍성군 홍동면에서는 봄맞이장터가 열리는데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에서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매년 "설거지 특공대"를 조직하여 그릇을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릇을 빌릴 때 보증금(1천원)을 내고,  돌려줄 때 설거지를 해서 반납하면 다시 보증금을 돌려드리는 방식인데요.  올해는 신은미 운영위원과 10여 명의 자원봉사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축제가 끝난 후에는 약 50리터 봉투 하나 정도의 쓰레기만 나왔습니다.   

또한, 올해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 회원모임인 "면생리대만들기 모임"에서 만든 면생리대를 판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면팬티라이너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준비한 면생리대가 거의 소진되었는데요. 수입금 전액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예산 홍성의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함께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일회용품 퇴출되고 있는 시골마을 축제 현장... "용기로 밥먹자" - 오마이뉴스 (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