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익성 없는 홍성 골프장 사업, 양승조 지사가 막아야"

관리자
발행일 2022-09-20 조회수 14


"공익성 없는 홍성 골프장 사업, 양승조 지사가 막아야"





홍성 장곡 골프장 반대 주민들, 충남도청 앞 집회


22.03.25 10:20l최종 업데이트 22.03.25 10:20l 이재환(fanterm5)






































▲  장곡면 주민들이 24일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 이재환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주민들은 내포신도시 충남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양승조 충남지사를 향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 달라"며 "민간업자의 사익을 위한 골프장 건설을 위해 군유지가 불법적으로 매각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해 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A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곡면 일대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장곡면 일대의 군유지 24만 평이 골프장 부지로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장곡면 상송리와 옥계리 주민들은 "골프장 부지 40만 평 중에 24만 평이 군공유지"라며 "개인업자가 사익을 위해 운영하는 골프장이 공익사업이 아님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승조 도지사에게 탄원한다. 업자의 사익을 위한 골프장 건설을 공익이라고 주장하며 군유지를 부당하게 매각하려는 '시도'를 멈추게 해야 한다. 도와달라"며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골프장 추진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곽현정 상송1리 이장은 "주민들의 골프장 건설 반대 의견에도 홍성군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다. 충남도 집회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좀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이장은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 계획이 완전히 무산될 때까지 반대 의사를 계속 표현해 나갈 생각이다"라며 "앞으로도 장곡 골프장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고, 꾸준히 공론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장곡 골프장 건설과 관련, 홍성군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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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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